영상은 동화에서 튀어나온 듯 보인다. 온몸을 네온 오렌지색으로 염색한 복슬복슬한 강아지가 반려동물 가게 안을 달리고, 작은 검은 닥스훈트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본다. 마치 다가가야 할지 도망쳐야 할지 모르는 듯하다.
이 영상은 훈훈하면서도 웃겼지만, 한 댓글이 대화의 분위기를 바꿨다. 한 팔로워는 그 아이디어가 무서웠다고 썼다. 강아지가 도망치면 이웃이 그것을 진짜 여우로 착각해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주인은 침묵하지 않았다. 주인은 웃으며, 자신의 반려동물을 진짜 여우로 착각하려면 눈이 멀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렇게 키가 크고, 통통 튀며, 네온 오렌지색인 여우는 없기 때문이었다.


장면은 파란 소파에서 끝난다. 주인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두 강아지를 모두 쓰다듬고 있다. 하지만 댓글에서는 한 가지 질문이 계속 남았다. 이것은 동물의 안전에 대한 타당한 우려일까, 아니면 단순한 농담이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여진 것일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런 스타일 변화를 걱정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저 무해한 재미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