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아칸, 2018년 9월 27일.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는 케레타로에 2-1로 패하며 코파 MX에서 막 탈락했다. 한 기자가 당시 팀 감독이었던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그 결과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는지 묻는다.
그는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스포츠 헤드라인에는 오르지 않는 또 다른 종류의 압박감에 대해 말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 종일 일하고도 자녀를 먹일 100페소를 집에 가져가지 못하는 사람이 느끼는 압박감이다. 그것이야말로 진짜 압박감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에 비하면 자신의 압박감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난 뒤에도 이 말은 계속 회자되고 있다. 사라지지 않는 무언가, 즉 일의 요구와 생존의 요구 사이의 차이를 건드리기 때문이다. 명성 이전의 가난을 알았던 마라도나는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에게 쏠린 바로 그때 그것을 기억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