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비극들이 있는데, Yolanda Raquel Cáceres(43)의 여성살해는 의심할 여지 없이 그중 하나다. 공격의 잔혹성 때문만이 아니라, 그녀의 마지막 생을 둘러싼 절대적인 용기의 배경 때문이기도 하다. Yolanda는 무방비한 희생자로 죽지 않았다. 그녀는 단 하나의 목표, 즉 딸을 구하는 일을 해낸 전사로서 죽었다.

사건은 Malvinas Argentinas의 Los Polvorines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찰 보고서와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Esteban Lorenzo Amarilla(26)는 Yolanda의 10대 딸을 성적으로 학대할 의도로 집 안으로 들어왔다. 임박한 위험을 알아차린 Yolanda는 그의 앞을 몸으로 막아섰고, 공격자를 상대로 필사적인 몸싸움을 벌이며 시간을 벌어 소녀가 집을 빠져나가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했다.

최근 몇 시간 사이에 실시된 부검은 수사관들이 의심했던 바를 확인했다. 공격자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잔혹하게 행동했다. Yolanda는 자신을 방어하고 딸의 명예와 생명을 지키려다 여러 상처를 입었다. 미성년자의 신속한 신고와 보안 카메라 추적 덕분에 경찰은 불과 몇 시간 뒤 Amarilla를 붙잡는 데 성공했고, 그는 현재 가중살인 및 여성살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들 사이에서는 슬픔과 존경이 뒤섞여 있다. 주민들은 Yolanda를 가족에게 온전히 헌신한 여성으로 기억한다. 어머니의 희생 덕분에 살아남은 그녀의 16-year-old 딸은 심리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온 나라가 정의를 외치는 목소리에 함께하고 있다.

Yolanda Cáceres의 사건은 우리에게 치안 불안과 젠더 기반 폭력에 대해 성찰하게 만들지만, 무엇보다도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켜낸 한 어머니의 영원한 증언을 남긴다. 그녀의 이름이 비극이 아니라, 그 마음의 헤아릴 수 없는 용기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