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속 12개의 구체를 자세히 살펴보세요. 어떤 것은 초록색, 어떤 것은 붉은빛이나 파란색, 주황색으로 보입니다. 나란히 놓고 비교해도 서로 공통점이 있을 거라고 믿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속임수가 있습니다. 구체 12개는 모두 정확히 같은 기본 색입니다.
이 이미지는 광학 착시로 잘 알려진 텍사스 대학교 엘패소 캠퍼스의 공학 교수 David Novick이 만들었습니다. 그 비결은 이른바 뭉커-화이트 효과로, 주변 색조에 따라 우리가 색을 인식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이 경우 구체를 가로지르는 줄무늬 때문에 우리 뇌는 구체의 색을 서로 다르게 인식합니다. Novick은 12개 모두 같은 연한 갈색 색조라고 설명했으며, RGB 값은 255, 188, 144입니다.

색이 있는 선을 제거하면 증거가 분명해집니다. 선이 없으면 구체 사이의 겉보기 차이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착시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방법이 있습니다. 화면에서 멀리 떨어지거나 이미지를 축소해 보세요. 이미지가 작아지면 줄무늬와 구체가 시각적으로 더 많이 뒤섞여, 겉으로 보이는 색이 더욱 강렬해집니다. 반대로 이미지를 확대하면 효과가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