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돌보겠다고 약속한 한 보호소가 캘리포니아 부지에 총에 맞아 죽은 개 117마리가 묻힌 구덩이를 숨기고 있었다 🐾

Por Rodrigo Martínez
30 June, 2026

그곳은 어떤 동물도 죽지 않는 안식처라고 주장했다. 다른 보호소들로부터 개를 받아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았고, 반려동물이 안전할 것이라고 믿은 가족들의 기부를 받았으며, 스스로를 ‘안락사 없는’ 곳이라고 홍보했다. 2026년 6월 24일 캘리포니아주 포르투나에 있는 Miranda’s Rescue Animal Sanctuary 부지에서 훔볼트 카운티 경찰이 발견한 것은 전혀 다른 것이었다. 해당 부지의 20헥타르에 걸친 탁 트인 들판에서 지표투과레이더로 탐지된, 최소 117마리 개의 유해가 묻힌 집단 매장지였다.

수사관들은 현장에 있던 사체 70구의 X선을 촬영했다. 그 압도적 다수에서 총알 파편이 발견됐다. 부검에서도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주된 사인은 총상이었다. 또한 개의 두개골 21개와 흩어진 수백 개의 뼈를 발견했고, 헛간 안에서는 개들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도 찾아냈다. 수사는 심각한 동물 학대, 사기, 공모에 대한 제보를 받은 뒤 2026년 4월에 시작됐다. 기사 발행 시점까지 공식적인 체포는 없었으며, 117이라는 수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아직 집계되지 않은, 심하게 부패한 유해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 개들 하나하나가 그곳에 가게 된 것은 누군가가 믿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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