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오 14세 교황님이 71세가 됩니다. 하지만 교황이 되기 전에는 그저 로버트 신부였고, 페루 북부 치클라요의 주교였습니다.
그곳에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그의 생일은 결코 엄숙하기만 한 날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람바예케 지역의 작은 마을 몬세푸에서 교구 사제들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사치도, 긴 연설도 없었습니다. 함께 나눈 식탁, 기도, 미소가 있었습니다.

그 날짜는 매년 성 십자가 현양 축일과 겹치며, 페루에서는 포로 나사렛 주님 축제와도 겹칩니다. 1955년 9월 14일 시카고에서 태어난 로버트 프레보스트는 그 세계의 한구석에서 두 번째 고향을 찾았습니다. 그는 2015년에 페루 시민으로 귀화했고, 11월에는 사도적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지금도 그 땅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시절 그를 가까이서 알았던 사람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의전보다 친밀함을 택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가 수단을 입기 시작하기 훨씬 전, 부모인 루이와 밀드레드와 함께 집에서 배운 바로 그 소박함이었습니다.
가족은 우리가 사랑하는 법을 처음 배우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래서인지, 교황이 된 지금도 그는 몬세푸에서 그랬던 것처럼 가까운 이들과 함께 삶을 기념합니다.
오늘은 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남기기 좋은 날입니다. 레오 14세 교황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