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은 딸을 살해한 남자의 변론을 들었다. 7살 안나는 1980년 5월 5일 뤼베크에서 수업에 빠졌고, 미성년자 성범죄 전력이 있는 정육업자 클라우스 그라보프스키에게 살해당했다. 재판에서 그는 범행을 인정하고 소녀가 자신을 협박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1981년 3월 6일, 마리안은 무장한 채 법정에 들어와 일곱 발을 쐈다. 총알 여섯 발이 그라보프스키에게 명중했고, 그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독일은 그녀를 살인자로 판단한 사람들과 어머니로 바라본 사람들로 갈렸다. 그녀는 살인 및 불법 총기 소지죄로 6년형을 선고받았고, 그중 3년을 복역했다.

그녀는 나이지리아와 시칠리아에서 살다가 병든 몸으로 돌아왔고, 1996년 암으로 46세에 사망했다. 그녀는 안나 곁에 묻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