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고별 연설에 대한 엔소 페르난데스와 안토넬라 로쿠소의 상반된 반응이 소셜 미디어에서 밈의 물결을 일으켰다.

Por Francisco Jacob
9 October, 2026

엔소 페르난데스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10월 6일 베냉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한 뒤, 리오넬 메시가 모누멘탈에서 마이크를 잡자 카메라는 미드필더를 클로즈업했다. 눈시울이 붉어지고 얼굴에는 눈물이 맺힌 모습이었다. 그날 밤을 상징하는 장면 중 하나였다.

흥미롭게도 그 직전 카메라는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를 비췄는데, 그녀는 훨씬 차분한 표정으로 연설을 듣고 있었다. 두 사람의 표정 차이는 사람들의 눈에 띄었고, 소셜 미디어에서 밈이 쏟아지는 계기가 됐다.

엔소가 눈물을 흘린 이유를 이해하려면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메시가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을 때 엔소는 15세였고, 마음을 바꿔 달라고 부탁하는 편지를 메시에게 썼다. Noticias Argentinas에 따르면, 어린 시절 그는 자신의 우상과 함께 뛸 만큼 나이가 들 수 있을지 계산하곤 했다. 여섯 해 뒤, 두 사람은 카타르 2022에서 함께 세계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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