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손은 전 남자친구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이미 다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중 한 명이 그녀에게 편지를 보냈다.


배우 벨라 손은 알렉스 쿠퍼의 팟캐스트에서 한 전 남자친구가 두 사람이 함께한 4년 내내 자신을 속였다고 편지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마치 참작할 만한 사정이라도 되는 것처럼 덧붙인 말이 있었다. 같은 여성과 두 번 이상 잠자리를 가진 적은 없었다.
그에게는 그것이 그들 중 누구와도 감정적인 연결이 없었다는 증거였고, 그저 아무 의미 없는 가벼운 만남일 뿐이었다.

벨라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 사람의 말투로 그 내용을 되풀이했다. 그리고 그 고백 뒤에도 편지는 사과나 해명으로 끝나지 않았다. 편지는 그가 두고 간 YSL 재킷을 돌려보내 달라는 구체적인 요청으로 끝났다.
그가 되찾고 싶어 한 디자이너 의류 한 벌에 압축된 4년간의 비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