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냐의 어머니는 비자를 위한 $15,000 보증금을 낼 수 없었지만, 경기장에 도착해 아들의 역사적인 무승부를 지켜봤다

Por Aracely Molina
22 June, 2026

아나 칸디다 에보라는 아들의 월드컵 데뷔전을 볼 수 없었다. 그건 바람이나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미국은 비자 처리를 위해 최대 $15,000의 보증금을 요구했고, 이는 카보베르데 출신 가족에게는 불가능한 금액이었다. 보지냐—40세의 조시마르 디아스이자, 골키퍼이며 국가대표팀 주장—는 스페인전이 끝난 뒤 어머니가 관중석에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공개적으로 눈물을 흘렸다. 🥺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 눈물의 장면은 전 세계로 퍼졌고, 그와 함께 압박도 뒤따랐다. 카보베르데계 뿌리를 가진 하원의원 하킴 제프리스는 그 보증금을 없애 달라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직접 요청했다. 그리고 통했다. 아나 칸디다는 마이애미에 도착해 하드록 스타디움에 들어섰고, 한 박스석에서 카보베르데 국기를 흔들며 아들이 조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골문을 지키는 모습을 지켜봤다. 🇨🇻

2026년 6월 21일, 카보베르데는 월드컵에서 가장 믿기 어려운 결과 중 하나로 우루과이와 2-2로 비겼고, 케빈 피나의 골로 사상 첫 월드컵 득점까지 기록했다. 보지냐는 그걸 경기장 안에서 봤다. 그의 어머니는 위에서 봤다. 그리고 바깥에서 이 이야기를 따라가던 우리 모두는 축구가 정확히 느끼게 해야 하는 감정을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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