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세 사람을 잃은 뒤 페럿과 함께 세계를 여행한 남자

Por Ian Price
16 September, 2026

찰리 해머턴은 세 번 연달아 세상이 자신을 무너뜨리는 일을 겪었을 때 25세였다.

2017년, 그는 운동신경세포병으로 세상을 떠난 생모 잰을 잃었다. 몇 달 뒤에는 가장 친한 친구 윌 모스가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해가 끝나기 전, 양어머니 사만다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세 번의 사별, 한 사람, 열두 달.

절망에 빠지는 대신 찰리는 영국 공군을 그만두고 자동차 세 대와 자신이 소유한 거의 모든 것을 팔았다. 저축해 둔 £15,000로 £5,000짜리 캠핑카를 산 그는 2018년 2월, 세 해 전 보호소에서 구조했던 페럿 밴딧과 함께 에든버러를 출발했다. 북극권에서 이탈리아 남부까지 8개월 동안 11개국을 여행한 뒤, 영국으로 돌아온 지 불과 일주일 후 밴딧이 세상을 떠났다. 찰리는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게 해 준 그 여행에 관한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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