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암컷 잉꼬가 새끼 세 마리를 낳자, 주인이 그녀를 위해 인터넷을 녹인 출산 기념 화보를 촬영했다

Por Carlos Valencia
23 September, 2026

아바르는 자신이 사진을 찍고 있다는 걸 몰랐다. 그저 엄마라면 하는 일을 하고 있었을 뿐이다. 새끼들을 돌보는 일이었다.

다른 동물들도 기르는 사진작가인 주인은, 이 잉꼬가 아주 작은 새끼 세 마리의 어미가 되는 순간을 담기로 했다. 조명이나 스튜디오 배경을 갖춘 연출된 촬영이 아니었다. 그저 카메라를 손에 들고 그 자리에 있는 것뿐이었다. 아바르가 새끼들을 날개 아래 품고, 처음 엄마가 된 이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세심함으로 새끼들을 지켜보는 동안 말이다.

그는 나중에 그 모든 과정 내내 그곳에 있었던 것이 어땠는지 회고했다. 새끼들이 하나씩 차례로 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이어 부모 곁에서 날마다 자라는 모습을 보는 일이었다. 그 모든 과정을 맨 앞자리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경험이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사진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Puede interesar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