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아비가일은 멕시코시티 소칼로에서 열린 월드컵 팬 페스트에 유니폼을 입거나 스피커를 들고 나타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수녀복을 입고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도착했다. 🙏

그 수녀는 행사장을 걸어 다니며 자신과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 — 팬들, 가족들, 낯선 이들 — 을 껴안았고, 마치 기쁨을 전하는 것이 그날 자신의 사명인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애정을 나누는 바로 그 같은 확신으로, 그는 망설임 없이 예측했다. 멕시코가 다음 월드컵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고. 그리고 한국을 상대로 한 1-0 승리 이후, 정확히 그렇게 됐다. ⚽🇲🇽

어떤 사람은 깃발을 가져오고, 어떤 사람은 북을 가져오며, 또 어떤 사람은 마리아 아비가일 수녀처럼 믿음을 가져온다. 그리고 열기로 가득한 군중 한가운데서, 그의 포옹은 축하 전체에서 가장 달콤한 순간이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