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60세가 되었지만 보석이나 여행, 값비싼 선물은 바라지 않았다.
그녀가 바란 건 단 하나였다. 첫 사진을 찍은 지 34년이 지난 뒤, 두 아이와 함께 다시 사진을 찍는 것. 그 사진은 아이들이 아직 어렸고 엄마 품에 쏙 들어갈 수 있었던 1985년에 찍은 것이었다. 2019년, 이제 어른이 된 세 사람은 그 순간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리고 이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세부 사항이 하나 있었다. 그녀는 그때 입었던 것과 정확히 똑같은 드레스와 목걸이를 착용했다. 아이들 중 한 명이 입고 있던 티셔츠까지 똑같이 재현해 새 사진이 가능한 한 원본과 비슷하게 보이도록 했다.
세 번의 10년이 넘는 시간 차를 두고 찍은 사진 두 장이 탄생했다. 아이들은 자랐고 얼굴은 달라졌으며, 세월은 표정마다 흔적을 남겼다. 하지만 세 사람은 여전히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 있다. 함께.
같은 엄마. 같은 아이들. 같은 드레스. 그저 34년의 세월이 흘렀을 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