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와 함께였다.
인도네시아 육군 훈련 프로그램의 수료식 날, 새로 수료한 동료 신병들이 부모, 연인, 형제자매를 껴안으러 달려가는 동안, 한 신병은 홀로 서 있었고, 군중을 바라보며 아는 얼굴을 단 한 명도 찾지 못했다. 그는 그곳에 도착하기 위해 몇 달 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았지만, 그가 그 선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러 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의 지휘관은 그를 알아차렸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다가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를 꼭 안아 주었다. 그때가 바로 의식 내내 눈물을 모두 참아 냈던 그 젊은이가 마침내 무너져 내린 순간이었다. 이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탔고, 수천 명의 사람들은 한 가지 같은 생각에 동의했다. 때로는 가족 역시 우리가 선택하는 존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