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모즐리는 20세였던 1974년 3월, 존 패럴을 목 졸라 죽이고 칼로 찌른 뒤 망치로 때렸다. 패럴은 그에게 아동 성착취 이미지들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로버트는 이후 경찰서로 걸어가 자수하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브로드무어 정신병원으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그의 범죄 기록 중 가장 어두운 장이 시작됐다. 시설에서 그는 소아성애자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남성을 살해했다. 이후 다른 교도소에서 56세의 빌 로버츠의 감방에 들어가 직접 만든 칼로 그를 공격했다. 그런 다음 무기를 동 사무실에 두고, 점호 때 수감자 두 명이 없어져 있을 거라고 교도관들에게 말했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을 위해 특별히 만든 유리 감방에서 지내고 있다. 식사는 투입구를 통해 전달되며, 교대로 2인 1조 근무하는 교도관들이 24시간 감시한다. 그는 석방 가능성이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언론은 그를 진짜 한니발 렉터라고 불렀지만, 희생자 한 명의 뇌 일부를 먹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리버풀에서 태어났으며, 12남매 중 넷째였다. 고아원과 아버지의 학대 속에서 자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