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는 캘리포니아주 칼라베라스 카운티의 한 고속도로 갓길에 거의 한 시간 동안 세워져 있었다. 운전기사는 학생들의 난폭한 행동 때문에 8월 24일 차량을 세웠지만, 학생 중 한 명이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 하자 모든 창문을 닫도록 지시하고 당국을 기다리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
밖에서는 겁에 질린 채 차량 안에 갇힌 자녀들로부터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받은 부모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운전기사가 문을 열기를 단호히 거부하자 한 어머니는 결국 참지 못했다. 그녀는 출입구의 유리창이 깨질 때까지 버스 문을 거세게 두드렸고, 영상에서 보이듯 아이들 앞에서 운전기사와 직접 대면하기 위해 깨진 틈 중 하나를 통해 버스 안으로 올라탔다.
긴장감 넘치는 실랑이가 경찰관들의 도착으로 끝난 후, 해당 여성은 교육구의 요청에 따라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됐다. 학교 당국은 현재 사건 영상을 검토하며, 그날 창문으로 뛰어내린 학생들에게 어떤 징계 조치를 내릴지 결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