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는 자신의 새끼들을 잃었지만, 삶은 그녀에게 엄마가 될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
임신한 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한 도로를 따라 떠돌아다녔다. 구조대원들은 몇 달 동안 그녀를 붙잡으려 했지만, 마침내 성공했을 때는 이미 새끼들이 사라진 뒤였다. 매디 트렐린스키는 그녀를 임시 보호하기로 했고, 결국 입양했다.

몇 년 뒤, 애니는 다섯 주밖에 되지 않은 강아지 다섯 마리를 만났다. 그 강아지들은 어미가 차에 치여 죽은 뒤 고아가 된 아이들이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애니는 다정하게 그들을 받아들였다. 보살피고, 꼭 안아 주고, 곁에 바짝 붙어 웅크리고 잘 수 있게 해 주었다.


그중 버나드라는 강아지는 마치 다시 엄마를 찾은 것처럼 애니의 목에 기대 잠들기까지 했다. 이렇게 애니는 자신의 새끼들과 함께 잃었던 사랑을 어린 강아지들에게 베풀 수 있었다. 그리고 강아지들은 애니에게서 그토록 필요했던 애정을 찾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