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가나 vs. 파나마 경기 도중 카메라에 정체불명의 흰 가루를 던진 팬, 그리고 94분에 터진 골

Por Maried Díaz
18 June, 2026

토론토 스타디움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이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자신을 촬영하던 카메라 렌즈를 향해 곧장 던졌다. 흰 가루가 번쩍인 장면은 채 1초도 되지 않았지만,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그 영상은 라틴아메리카 전역으로 퍼졌다.

가나는 2026 월드컵 L조에서 양 팀 모두의 첫 경기에서 94분 유렌키의 골로 파나마를 1-0으로 꺾었다. 그 디테일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경기의 유일한 골이 나오기 몇 분 전, 그 가루가 카메라에 포착됐고, 소셜미디어에서는 두 사건을 재빨리 연결했다. 어떤 이들은 그 물질을 베이비파우더라고 봤다. 다른 이들은 곧바로 의식과 어두운 힘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논쟁은 여전히 열려 있다.

파나마는 러시아 2018에서의 역사적인 첫 출전 이후 8년을 기다린 끝에 이번 경기에 나섰고, Concacaf 예선에서는 무패로 본선에 올랐다. 반면 가나는 주축 스타 2명인 Mohamed Kudus와 Thomas Partey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럼에도 추가시간 마지막 순간의 골 하나면 파나마의 희망을 꺼뜨리기에 충분했다. 베이비파우더였을까,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카메라가 포착하지 말았어야 할 무언가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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