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곧 그녀를 잊을 거라고 확신해도 돼.」 이는 1997년 파리에서 다이애나가 사망한 지 불과 며칠 후, 전 세계의 절반이 그녀의 부재를 애도하던 가운데 당시 찰스 왕세자가 찰스 스펜서에게 전화로 했다고 전해지는 말이다.
스펜서는 9월 22일 출간되는 자신의 새 책 「Swan Song: Diana, My Sister」에서 이 일화를 전한다. 이 통화는 잔혹한 논쟁에서 비롯됐다. 장례식에서 15세의 윌리엄과 12세의 해리가 어머니의 관 뒤를 따라 걸어야 하는지를 두고 벌어진 논쟁이었다. 스펜서 백작에 따르면, 이러한 긴장 속에서 찰스는 스펜서가 다이애나에 대한 오랜 경멸이라고 해석하는 감정을 무심코 드러냈다.

이는 스펜서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누나를 위해 추도사를 낭독한 이후 국왕을 향해 제기한 가장 신랄한 비난이다. 거의 30년이 지난 뒤, 버킹엄궁은 평소의 침묵을 깨고 스펜서의 회고에 이의를 제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