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을 바닥에 내던지고, 셀러리를 연구자 쪽으로 밀어내며, 포도를 먹고 있는 상대를 빤히 응시한다. 이것이 침팬지가 분배가 불공정하다고 느낄 때 항의하는 방식이다. 🍇
Georgia State University와 National Center for Chimpanzee Care의 한 연구팀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실험을 설계했다. 두 개체를 따로 떼어 놓는 대신, 평소의 동맹과 경쟁 관계가 그대로 있는 실제 집단 속에 27마리의 침팬지를 배치했다. 결과는 분명했다. 누군가는 포도를 받고 당신에게는 당근만 주어졌을 때, 거부는 체계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상이 오렌지였다면 — 최고는 아니어도 받아들일 만한 것이었기에 — 많은 개체는 그냥 받아들였다. 중요한 것은 단지 비교만이 아니라, 자신이 받은 것의 절대적 가치였다. 🧪
그리고 여기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나온다. 인간과 보노보는 특혜를 받은 쪽이 가까운 친구라면 불의를 더 잘 참는다. 침팬지에서는 정확히 그 반대가 일어난다. 그 장면을 목격한 존재가 가장 가까운 동맹일 때, 항의는 더 강하고 즉각적이었다. 그들에게는 친구조차 지나치게 많은 힘을 축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다. 사회적 통제가 수백만 년이나 되었다고 누가 말하겠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