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가 칼 한 자루만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 그물에 갇힌 고래를 구했다

Por Ian Price
14 September, 2026

조너선 키스페는 망설이지 않았다.

페루 해역 어딘가에서 어망 줄 사이에 갇혀 몸부림치는 고래를 보자, 그는 셔츠를 벗고 잠수경을 쓴 뒤 산소통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가 가지고 있던 것은 칼 한 자루뿐이었다. 고래는 그가 신음 소리라고 묘사한 소리를 냈고, 그것이 그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신호였다. 구조하는 동안 그가 그물의 줄을 한 가닥씩 자르던 중 잠시 그 동물의 등에 올라타 마치 고래를 타는 듯한 모습이 되었고, 이 장면은 결국 전 세계로 퍼졌다.

라티나의 프로그램 Arriba Mi Gente에서 키스페가 나중에 들려준 이야기는 이 사건을 단순한 바이럴 영상보다 더 큰 이야기로 만든다. 고래를 가둔 그물은 바로 그의 어업 팀 소유였다. 그리고 그가 그런 일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다. 그는 이전에도 자신이 생계를 위해 사용하는 바로 그 어구에 얽힌 돌고래와 거북을 풀어준 적이 있었다.

“그녀를 풀어줘야 했어요”,라고 그는 마치 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것처럼 말했다. 그에게 이 동물들을 구하는 일은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다. 그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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