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케냐 킬리피 크리크의 갯벌에서 수컷 코끼리 한 마리를 구조대가 진흙 밖으로 끌어내는 데 걸린 시간이다. 그동안 밀물은 차오르고, 그의 발밑 땅은 무너져 내렸다. 🐘

간단한 작업이 아니었다. 그 동물의 몸무게는 수 톤에 달했고, 여러 차례 시도하는 동안 끈이 끊어졌으며, 작업 도중 그의 동료는 단단한 땅으로 끌려 나온 직후 숨졌다. 그럼에도 팀은 멈추지 않았다. 중장비를 투입하고, 장비를 보강한 뒤, 다시 시도했다. 마침내 그를 구해냈을 때, 그 코끼리는 안전한 땅으로 안내받기 전까지 동료의 사체 곁에 머물렀다. 💔
물이 그 지역을 완전히 덮치기 불과 몇 분 전에 구조가 이루어졌다. 추적 팀은 그가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몇 킬로미터 동안 동행했다. 정말 마지막 한계선까지 간 구조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