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기장에 있을 때, 유벤투스에서 프리킥을 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미랄렘 피아니치는 CR7이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먹으면 절대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은 무조건 그의 몫이었다. 그래서 2019년 3월 나폴리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는 꼼수를 써야 했다.

박스 바로 바깥에서 호날두를 넘어뜨린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는 퇴장당했다. 프리킥을 앞두고 포르투갈 선수는 무릎을 붙잡은 채 그라운드에 누워 있었다.

바로 그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나섰다. 의료진과 물리치료사들을 경기장 안으로 보냈고, 공이 방치된 사이 피아니치가 공을 잡았다.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끝난 경기에서 선제골이 된 프리킥 골이었다.
「공을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어요. 고마워요, 맥스!」, 피아니치가 농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