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잃어버린 것을 모두 되찾아 줄 수는 없었지만, 새롭게 안아 볼 무언가를 줄 수는 있었다.
새디 허트슨은 12살이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산다. 적십자사의 재난 대응 전문가가 주택 화재와 그 밖의 긴급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에게 줄 봉제 인형이 부족해지고 있다며 기부를 요청하면서 이 아이디어가 시작됐다.

새디는 엄마와 함께 곰 인형을 비롯한 중고 봉제 인형을 찾아 중고품 가게들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인형들을 세탁하고, 솔기가 터진 곳을 꿰매고, 필요한 경우 솜을 다시 채워 새 주인을 맞을 준비를 했다.
이 작업은 몇 달 동안 이어졌고 전부 손으로 이루어졌다. 결국 봉제 인형 114개를 복원해 노스캐롤라이나 적십자사에 전달했고, 적십자사는 충격적인 일을 막 겪은 아이들에게 위안을 전할 수 있었다.
새디는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조금 아팠으며, 바로 그 점 때문에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새디의 선행은 버려진 장난감을 아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는 물건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 아이들은 대부분 얼마 전 소지품을 많이 잃었다.
12살의 새디는 때로 돕는다는 것이 모든 것을 고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순간에 작은 사랑을 건네는 것임을 이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