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지구는 누구에게도 휴식을 주지 않았다. 🌏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에서는 진원지가 엔데 마을에서 불과 62킬로미터 떨어진 곳인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여러 해변에서 바닷물이 물러났고, 이는 쓰나미의 전형적인 징후였으며, 당국은 최대 3미터의 파도를 예보하며 경보를 발령했다.

벽에 균열이 나타나자 병원들은 환자들을 대피시켰다. 몇 시간 뒤, 19~30센티미터에 불과한 파도가 확인되면서 경보는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땅의 흔들림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불과 1시간 6분 뒤,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헨딘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고, 말라가, 코르도바, 카디스, 세비야에서도 감지됐다.

아르미야에서는 건물 외벽 붕괴가 발생했고 112로 8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돼 안달루시아는 지진 비상사태 1단계를 발령해야 했다.

이는 불과 몇 주 전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서 수천 명의 피해자를 낳은 지진이 발생한 뒤의 일로, 지각은 아무런 경고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세계에 다시금 일깨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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