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운명은 한 가족을 그만큼 오랫동안 떨어져 있게 했습니다. 그녀의 오빠. 그녀의 자매들. 같은 피, 같은 뿌리, 같은 콜롬비아. 간직해 둔 사진들, 짧은 통화들, 그리고 「언젠가 나는 돌아올 거야」라는 말의 23년. 그리고 마침내 그날이 왔습니다. 🙏
그녀는 그 문 너머에서 자신이 20년 넘게 그리워했던 모든 것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공항을 걸어갔습니다.

아무도 그녀에게 정확한 순간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저 계속 걸었습니다. 그리고 문이 열리자, 그들이 있었습니다. 23년 동안 뛰지 않았던 것처럼 뛰는 심장과 활짝 벌린 팔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말은 필요 없었습니다. 그저 포옹만 있었습니다. 그 포옹에는 23년의 부재, 말없이 서로를 그리워한 시간, 언젠가 이 재회가 오기를 하나님께 기도한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시간도, 거리도, 킬로미터도 끊을 수 없는 유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20년 넘게 떨어져 있었어도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알아보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듣기까지 몇 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응답받는 기도가 있습니다. ✨
오늘 이 가족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기적은 언제나 한꺼번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때가 오면, 기다린 모든 순간의 가치가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