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은 검찰이 한 젊은 여성과 현재 그녀를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촌 중 한 명 사이에 존재했던 관계를 밝히면서 더욱 충격적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수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돈을 대가로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으며 이중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의 조카인 마카레나 톨로사(29)도 그들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러한 관계는 수개월 동안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핵심적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마카레나가 그 관계를 협박 수단으로 삼아 삼촌을 갈취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피의자 본인이 제공한 증언에 따르면, 마카레나는 그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족에게 말하겠다고 했다. 그는 마카레나에게 여러 차례 다양한 금액의 돈을 송금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2025년부터 이 남성이 마카레나의 계좌로 보낸 49건의 송금 내역을 확인했으며, 이중생활이 드러날 수 있다는 두려움이 범행 동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수사관들은 이 젊은 여성이 삼촌이 머물고 있던 시테(cité)로 가도록 속임을 당했으며, 이후 감금되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녀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삼촌과 또 다른 친척 한 명은 수사가 계속되는 동안 구속된 상태로 있다. 이는 검찰의 가설이며, 혐의를 받는 이들 중 누구도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