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제안은 야심찼다. 아르헨티나의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길이 700미터가 넘는 마탐브레(Suadero)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이었다. El Tano 그릴하우스와 아베야네다 시청은 고기로 가득 찬 트럭들, 거대한 테이블들, 수백 개의 빵을 갖추고 마을의 주요 대로 중 한 곳에서 행사를 조직했다. 이 소식은 입소문을 타고 퍼졌고, 수백 명이 일찍 도착했다.

하지만 준비가 지연되기 시작하면서 불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빵을 자르는 작업의 지연과 배분 방식에 대한 불명확함이 긴장을 키웠다. 상황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안전 바리케이드를 뚫고 테이블 쪽으로 몰려들면서 폭발했다. 혼란은 극에 달했다.

주최 측은 결과에 유감을 표하며, 여러 사람이 음식뿐 아니라 설치물에 있던 물품들까지 가져갔다고 전했다. 이 거대한 샌드위치는 700미터를 넘기는 데는 성공했지만, 결국 혼란이 축하 분위기를 가려버렸다. 미식 기록을 노렸던 그날은 약탈과 무질서의 현장으로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