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나 리마는 1999년 Victoria’s Secret 패션쇼에서 데뷔했다. 스물일곱 해가 지난 뒤, 그녀는 쇼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돌아왔다.


10월 18일, 로스앤젤레스의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쇼였다. 브랜드가 2018년에 행사를 취소한 뒤 세 번째로 열린 쇼이기도 했다. 45세의 리마는 21번째 쇼에 출연해 네온 그린 보디수트와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날개를 착용하고 런웨이의 포문을 열었다. 그녀의 곁에는 역시 45세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가 있었다. 20번째 쇼를 기념해 브랜드는 피팅 현장에서 숫자 20 모양의 거대한 분홍색 풍선으로 그녀를 맞이했고, 그녀는 메건 모로니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보석 장식 브라와 트레인이 달린 미니스커트를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이들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도첸 크로스는 꽃잎 모양의 날개를 착용했고, 이리나 샤크와 베하티 프린슬루를 비롯한 베테랑 모델들도 돌아왔다. 이번에는 5천만 달러짜리 판타지 브라를 입고 데뷔한 카일리 제너를 포함한 새로운 세대와 함께 무대에 섰다.




이들 중 다수는 밀레니엄이 막 시작되던 무렵 런웨이에 서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도 이들은 여전히 런웨이를 가득 채우고, 관객은 이를 반긴다. 자신감과 경험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