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에서 시각 장애가 있는 11세 축구 팬 Zion은 브라질의 훈련 세션이 끝난 뒤 Raphinha를 만났다. 이 만남은 UOL과 브라질 축구 연맹(CBF)이 주선했다. Zion은 그에게 구체적인 부탁을 했다. 골을 넣으면 안경을 쓴 것처럼 손짓하며 세리머니해 달라는 것이었다.

2026년 9월 29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기회가 찾아왔다. Raphinha는 이를 성공시킨 뒤 소년이 부탁한 손짓을 했다. 브라질은 브리즈번에서 4-2로 승리했다.
전광판에는 브라질의 골이 하나 더 기록됐다. Zion에게는 경기 전에 했던 부탁이 이루어졌다는 뜻이었다. 몇 초 동안 소년의 손짓은 경기의 일부가 되기도 했다.

